타로 카드 메이저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WHEEL OF FORTUNE 카드 배우기 해석 풀이.

타로카드 메이저카드 중 10번 WHEEL OF FORTUNE/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마르세유 판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이번에 소개해 볼 카드는 타로카드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중 10번인 WHEEL OF FORTUNE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이다.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해석하기에 앞서 숫자 10의 수비학 적 의미와 해당 카드의 정성술 적 의미를 먼저 알아보자.
수비학에서 숫자 9가 한 자리의 숫자 1~9중 마지막의 숫자로 완성과 끝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면 마지막 한 자릿수 9와 새로운 1인 11의 사이에 위치한 10은 시작과 동시에 끝 그리고 변화와 윤회를 의미한다.
점성술에서 운명의 수레바퀴는 목성과 관련되고 목성은 확장과 팽창, 성장과 발전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법과 연관된 행성으로 법, 교육, 철학과도 관련이 있는 행성이다.
위의 수비학적 특징과 목성의 특징들을 생각하며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살펴본다면 카드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 카드의 키워드 >

 

운명의 수레바퀴는 운명과 윤회, 변화와 시작과 관련 있는 카드이다.
긍정적 : 운명적인, 좋은 기회, 행운의, 적응하는
부정적 : 피할 수 없는, 불행의, 순응하는

 

<웨이트판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이미지 해석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웨이트판 타로카드의 10번 WHEEL OF FORTUNE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의 우화를 살펴보자.
카드의 가운데에 원형의 수레바퀴가 그려져 있다.
이 수레바퀴 내부에는 여러 문양들과 함께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T, A, R, O라는 글귀가 그려져 있고 이러한 수레바퀴를 중심으로 외곽에는 스핑크스, 아누비스, 뱀이 수레바퀴를 둥글게 감싸고 있다.
또한 카드의 모서리 4군데에는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날개가 달린 사람, 독수리, 사자, 황소가 그려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위의 웨이트판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의 이미지를 해석해보자.
먼저 수레바퀴 속의  T, A, R, O라는 알파벳의 아나그램으로 여러 단어를 만들 수 있는데 TARO(타로, TAROT), TORA(히브리어로 가르침, 구약성서 첫 5장), ORAT(기도하다, 말하다), ROTA(수레바퀴, 윤회) 모두 신과 관련된 상징들이며 알파벳 사이의 히브리어는 야훼라는 단어로 여호와를 말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운명의 수레바퀴는 신의 것으로 자연스러운 순리이자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수레바퀴 위에 있는 스핑크스는 수수께끼를 내는 일화로 유명하고 삶은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운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아래의 뱀은 인간의 욕망과 타락의 유혹을 의미하며 우측의 아누비스는 이집트에서 죽음의 신으로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서리의 4가지 동물들은 테트라모프라는 기독교의 네 전도자 마테(사람), 요환(독수리), 마가(사자), 누가(황소)를 상징하고 4 원소와 4계절을 의미한다.
점성학적으로 사람, 독수리, 사자, 황소는 각각 물병자리(공기, 겨울), 전갈자리(물, 가을) 사자자리(불, 여름), 황소자리(흙, 봄)를 나타내고 이러한 별자리들은 원소와 계절의 힘을 추구하며 다소 보수적인 별자리로 변화를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징들도 카드 속에서 책을 보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보수적인 그들조차 운명 속에서 배움과 변화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카드 해석의 예

 

카드의 해석은 주변 카드와 상황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운명,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운명의 수레바퀴의 금전적인 해석은 기대하지 않은 수입 혹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있을 수 있고 기존의 금전 상황에 변화가 올 수 있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애정운에서의 해석에서는 연애전이라면 운명적인 만남이 있거나 알고 있던 이성과의 관계의 변화 등으로 해석될 수 있고 만약 연애 중이라면 연인과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어떠한 사건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라기보단 관계에서의 자연스러운 변화로 해석되기 쉽다.